포커고수 앤디님) APL 사이드이벤트 우승 후기 2020-02-09 21:56:05
[레벨 2]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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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들 

7~8월에 빡세게 그라인딩해서 휴양하려고 간 정말 욕심없이 갔던 베트남인데 좋은 결과가 있었어.

원래는 메인이벤트 Day1d 를 첫 토너로 5일정도 있을예정이었는데 같이 가려던 친구가 사정이 있어서.

딱 48시간 베트남에 있게 됬던 빡센 여행이었어. 

16일 오전 6시반 출국비행기에 18일 새벽 1시 40분 입국비행기여서 진짜 빡셌지.

 

같이 간 친구는 고등학교 동창이고 여태까지 같이 포커를 쳐온 부x친구야 ㅋㅋ

원래 포커 겸 호캉스 느낌으로 가고 싶어서 한 번도 못 가본 5성급호텔로 잡았어 하노이 롯데호텔이라구. 

이 때 아니면 언제 가볼까 싶어서 1박에 13만원 정도밖에 안하길래 바로 여기로 정했지.

베트남은 나나 친구나 처음인데 물가가 싸도 너무 싸더라구 매 끼니마다 4인분씩 시켜서 남겼던 거 같아.



5성급 호텔 룸서비스를 이렇게 시켰는데도 15만원 정도밖에 안나오더라구 ㅋㅋㅋ

물가는 진~~~짜 싸 나중에 베트남은 꼭 가보도록 해 

예쁜 여자들도 많구 ㅋㅋㅋ

 

 

토너 얘기를 해보자면 친구는 맨 처음에 하이롤러 토너를 나는 딥스택 토너를 하게 됬는데 

딥스택 토너 바이인을 하고 받은 첫 핸드가 KK 이었는데 AA를 만나서 떨어졌었어.

와 진짜 멘탈 개나가더라구.. 그래서 이대로 가면 또 A급게임은 안 될거 같아서 30분 정도 메인이벤트 파이널 테이블하는 걸 보다가 리바이했어.

두번 째 바이인도 AK으로 오픈 했는데 플랍이 A74r 빌런은 4파켓을 가지고 있어서 칩이 상하고 .. 결국 두 번 다 합쳐서 총 4핸드 플레이하고 떨어졌어.

원래 딥스택 토너를 두번 바이인 할 생각은 했었는데 멘탈이 반쯤 가출한 상태였어.

 

 

그리고 첫째 날 마지막 토너였던 하이퍼 터보에서 일을 낸거지.

난 맨처음에 하이퍼터보라 그래서 포스 하이퍼터보만큼 스트럭쳐도 넓고 블라인드도 빨리 올라가는 줄 알고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거의 6시간~7시간정도 걸리더라 ㅋㅋ.

충분히 스택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임이더라구.

플레이 하는 내내 평균스택이 20bb~30bb 사이였던 거 같아.  

복기해 보면 게임 내내 칩리더나 세컨칩리더였어서 코인플립이 무섭지 않았던 정말 마음 편했던 게임이었는데


나를 정말 우승으로 이끌어준 핸드는 파이널테이블에서 나랑 칩이 거의 비슷했던 칩리더 스택을 다 빨아왔던 핸드야.

빌런은 플랍 림프 콜 레인지가 매우 약했고, 프리플랍과 포스트플랍에서 레이져를 잘 안 믿는 스타일이었어

아 그리고 앤티는 스몰과 빅이 1bb 와 2bb 만 내는 캐시게임과 똑같은 방식이었어

 

빌런이 co 림프, btn sb fold, hero Q9s 3.4bb open 빌런 콜 (유효스택은 35bb 정도)

 

플랍 TJ2r  ,  hero 3bb bet , 빌런 콜

턴    8     ,  hero 8bb bet , 빌런 콜 (클럽이었나 스페이드가 두장되는 8) 

리버 3     ,  hero 15~17 bb sv, 빌런 콜 (플러쉬 완성x)

 

빌런은 T8o 더라고 , 제대로 엮였지 

사실 잘 엮였고 내가 이기는 팟이어서 잘 풀렸지만

친구랑 방 돌아와서 이 핸드 얘기하면서 복기해보니 머니인도 아직 못 한 상황에서 

칩리더인 상대가 림프콜을 할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팟을 키운 너무 무모한 핸드였어.

프리에 첵백으로 넘어가고 포스트 플랍 플레이를 하는게 맞는 플레이인 거 같아

여튼 저 팟을 먹고나니까 8명이 살아있는데 총 칩카운트의 절반을 내가 가지고 있더라고 

옆에 있던 플레이어가 밥먹고 오라더라 자기끼리 머니인할 사람들 결정하겠다고 ㅋㅋ



그 이후로는 필드가 좀 소프트 하기도 했고 운도 좋았고 우승하게 된거 같아

내가 MTT플레이어가 아니라서 토너를 우승한게 옛날에 포스 hot44 우승한 거 이후로 첫 우승이네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 온라인 우승이랑은 비교가 안될 정도였어.

우승상금은 5K쯤 됬던 거 같아




오늘 세션할 떄 옆에 두고 하니까 런도 좋더라 ㅋㅋㅋㅋ

 

이번에 APL 에 유명한 한국 선수분들도 많이 오지 않을까 했는데, 내가 아는 분은 김수조선수 밖에 안계시더라구.

나랑 친구랑 인사드릴까 말까 계속 고민했는데 결국 못드렸었어 뭔가 프로의 아우라가 느껴지더라.

김수조선수도 이번에 하이롤러 하나 2등하시고 다른 하이롤러는 파테 가셨던데 역시 프로는 프로인 거 같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노이 가면 하노이 롯데호텔 루프탑은 꼭 가봐 사진이 야경을 못담아내더라구 정말 이뻐

다들 굳런굳런 ~~!


댓글 [1]
02-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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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저도언제한번 사이드우승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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